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심리학자는 특정 유형의 사람들과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개인의 자존감과 에너지를 심각하게 고갈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많은 이들이 정이나 사회적 체면 때문에 유해한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심리학적 관점에서 내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해가 되는 인맥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결단이 필수적이다.

교묘한 비난으로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
주변인의 성취를 축하하기보다 은밀한 방식으로 깎아내리는 행동은 손절해야 할 첫 번째 신호다.
이들은 칭찬을 가장한 비꼬기나 조언을 빙자한 지적으로 상대방의 기운을 교묘하게 꺾어놓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부정적인 피드백이 반복되면 피해자는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게 되며 점차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게 된다.

필요할 때만 이기적으로 다가오는 관계
평소에는 연락이 전혀 없다가 본인의 아쉬운 아쉬움이나 부탁이 생겼을 때만 태도를 바꾸어 접근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차가운 태도로 돌아가며, 상대의 배려와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여긴다.

습관적인 거짓말과 책임 회피의 태도
자신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도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거나 상황을 조작해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인간관계에서 지속적인 거짓말은 소통의 기본 전제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결함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진심 어린 사과 대신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만 보인다면 향후 더 큰 갈등을 유발할 여지가 크다.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 반복되는 사람과는 더 이상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감정 쓰레기통으로 상대를 이용하는 행위
만날 때마다 자신의 불평불만과 부정적인 감정만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사람 역시 경계 대상이다.
타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지속적인 감정의 배설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심한 정신적 탈진을 겪게 된다.
상대방의 상황이나 감정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감정 해소만을 목적으로 삼는 이기적인 소통 방식이다.

가스라이팅을 통한 관계의 종속화
상황을 교묘하게 왜곡해 상대방이 스스로의 기억이나 판단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심리적 지배 현상이다.
이들은 네가 예민한 거다,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는 식의 표현으로 상대의 판단을 무력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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