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친일 논란' 여파…'승산'·'중증외상센터'에 쏠린 시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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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 여파가 활동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앞서 '승산'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불거진 시점에서는 이미 전체 촬영의 80% 이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영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출연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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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 여파가 활동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26일 SBS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이하 '승산')의 9월 3일 촬영 종료설과 관련, "내부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필수 잔여 일정 등을 다각도로 조율 중"이라며 "세부적인 촬영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승산'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불거진 시점에서는 이미 전체 촬영의 80% 이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결국 '승산'은 하영의 하차 없이 촬영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영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 출연설이 제기됐다. 앞서 이낙준 작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를 통해 '중증외상센터'가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영의 출연설까지 언급되며 '중증외상센터' 시즌2, 시즌3의 윤곽이 드러나는 듯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제작은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촬영 시작 시점이나 캐스팅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하영의 증조부는 1916년 친일 관변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안상호로 확인됐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시절 매일신보에 '일본화된 가정' 모범 사례로 소개됐으며, 역사학자들은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친일 인물로 보고 있다.
이에 하영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당초 예정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논란의 사안이 무거운 만큼 하영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친일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영의 차기작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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