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高? 사라高? 청온高? 새 학교 이름 골라주세요"...제주여상 새 교명 설문조사로 선정

제주방송 강석창 2025. 11. 27.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7년 남녀공학 일반고로 새롭게 태어나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새로운 학교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여상은 다온고등학교와 사라고등학교, 청온고등학교 등 3개 교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사라고등학교는 신성한 곳과 고운 비단을 뜻하는 제주 방언 '사라'에서 착안해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공성을 기르길 바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주여상,2027학년도 일반고 전환
◇ 3368명 참여 새 학교명 3개 후보 선정
◇ 다온고, 사라고, 청온고 설문조사
오는 2027년 일반고로 전환하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2027년 남녀공학 일반고로 새롭게 태어나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새로운 학교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여상은 다온고등학교와 사라고등학교, 청온고등학교 등 3개 교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새 학교 이름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동문들 10년 넘게 일반고 전환 요구

1966년 개교한 제주여상은 60년 가까이 제주 여성 전문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취업보다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특성화고 정체성에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2015년부터 일반고 전환을 요구해왔습니다.

졸업생 대학 진학률이 74%에 이르는데도 전공과만 운영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일반고 전환만이 학교 존립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문회와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는 제주도민 1만8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여상 수업 시간 (유튜브 캡쳐)


공모에 3000명 넘게 참여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 8월 고교체제 개편안을 발표하며 제주여상과 제주고의 일반고 전환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27학년도부터 제주여상은 한 학년당 8학급, 총 24학급의 남녀공학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합니다.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새로운 교명을 공모했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모두 3368명이 참여해 1075건의 교명이 접수됐습니다.

따뜻한 의미 담은 교명들

제주여상은 미래지향성과 지역 정체성, 표현성, 상징성, 대중성,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후보를 골랐습니다.

다온고등학교는 좋은 일과 복이 들어온다는 뜻의 순우리말을 담았습니다.

사라고등학교는 신성한 곳과 고운 비단을 뜻하는 제주 방언 '사라'에서 착안해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공성을 기르길 바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청온고등학교는 푸를 청과 따뜻할 온을 조합해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학교상을 표현했습니다.

새 교명 설문조사 링크


온라인 설문조사로 새 교명 선정

온라인 설문은 다음달 7일 까지 진행됩니다.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누구나 온라인 설문 링크와 빠른응답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문 결과는 학생 25%와 교사 25%, 학부모 25%, 동문과 지역주민 25% 등 동일한 비율로 반영됩니다.

제주여상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교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