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투항하면 고기반찬"…미, 뒤늦게 파병확인 "정당한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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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장병들에게 투항하라고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는 데 배치된다면 그들은 정당한 사냥감,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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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군 장병들에게 투항하라고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에 소개됐는데, 영상 왼쪽 하단에는 '나는 살고 싶다'는 한글이 적혀 있습니다.
1분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유창한 한국어로 "투항하면 세끼 밥에 고기를 준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미국은 뒤늦게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는 데 배치된다면 그들은 정당한 사냥감,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는 '테러 정권'인 우크라이나 정권에 놀아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군 파병 보도에 "허위, 과장 정보"라고 주장하며 북한군이 지금 어디 있는지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평양(북한)에 물어라. 그들의 군대 아닌가"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AFP·키이우 포스트·hochu_zhyt 텔레그램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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