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공업,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작은 차의 가능성"을 외치다

다이하츠공업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 2025(Japan Mobility Show 2025)'에 참가해, "작으니까 가능한 다이하츠식 발명"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수의 콘셉트카와 신형 차량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작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 작은 것부터 하나씩(小さいからこそできること。小さいことからひとつずつ。)'으로, 1907년 창립 이래 소형차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추구해온 다이하츠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스에서는 소형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확장한 미래형 모델들을 중심으로 '생활 속 발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대표 출품작은 초대 미젯의 정신을 계승한 '미젯 X(Midget X)'다. 자전거와 경차의 중간 크기로 설계된 3인승 전동 모빌리티로, 전면 개폐식 도어와 다양한 적재 옵션을 갖춰 도시의 짧은 이동과 근거리 운송에 최적화됐다.

또 다른 주력 모델 'K-OPEN(코펜)'은 후륜구동(FR) 소형 2시터 로드스터로, 소형차 특유의 경쾌함과 오픈 에어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경량화된 플랫폼과 낮은 무게중심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K-VISION'은 차세대 DNGA 플랫폼에 경차 전용 e-SMART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모델로, 100% 모터 구동을 기반으로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을 실현했다. 외부 전력 공급 기능과 넓은 실내, 슬라이딩 도어로 경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상업용 경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KAYOIBAKO-K'는 유연한 내부 구조와 자율주행 기반의 운용을 통해 라스트마일 물류 및 지역 커뮤니티 지원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운전자의 근무 형태에 맞춘 활용이 가능하며, 고령자 돌봄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에도 대응한다.

이 외에도 BEV 상용차 'e-ATRAI STICKER FACTORY'가 출품됐다. 약 200km의 주행거리와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갖춘 이 차량은 출퇴근 및 물류 운송에 적합한 전동 밴으로, 전시 기간 중 방문객에게 콘셉트카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 차량으로 운영된다.

다이하츠는 또한 일본자동차공업회가 주관하는 'Tokyo Future Tour 2035'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개념 보행 모빌리티 'e-SNEAKER(이-스니커)'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Out of KidZania in JMS 2025'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가해, 소형차 기술과 지역사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