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반대에 '요리사' 준비하다 꿈 포기 못하고 결국 배우가 된 아들

조리 과학고등학교를 나와
ICIF를 이수하고
배우가 된 남자가 있다

바로 배우 강율!
강율이 어쩌다 배우가 되었을까?

Youtube@STARNEWSKOREA

배우 강율은 연예인이 어린 시절 꿈이었다. 강율은 “아버지가 너무 심하게 반대했어요. 그래서 선회한 게 요리였죠”라고 밝혔다.

중학교 때부터 요리 자격증을 취득한 강율은 ‘TV에 출연하는 셰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 조리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이탈리아 최고 요리학교 ICIF를 이수하고 한국에서 전문 요리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율은 “한국에 셰프로 자리를 잡으려 했는데, 나이가 어려서 못 하는 게 많더라고요”라며 요리사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율은 어릴 때 꿈인 배우를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패션모델과 광고 모델을 거쳐 2017년 ‘열일곱’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DRINKEAT

“요리를 100% 포기한 건 아니에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라는 강율은 2021년 상수동에 ‘파비아블랙’이라는 작은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었다.

강율은 연기와 요리의 공통점에 대해 “쉽지 않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 캐릭터와 음식을 새롭게 창작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과정이지 않나. 모두 나만의 색을 잘 표현해야 하고. 그래서 정말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또한 “항상 다른 음식을 내보일 수 없는 요리사에 비해, 배우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더라. 구애받지 않고 더 자유롭다는 느낌도 들고”라고 말했다.

강율은 와이낫미디어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SBS ‘사랑의 온도’, KBS2 ‘추리의 여왕2’ 등에 출연했다.

3인칭 복수

지난해 강율은 디즈니+ ‘3인칭 복수’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와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율은 드라마 전개의 중심에 서 있는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 박원석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강율은 JTBC 예능 ‘웃는 사장’에 MC로 출연한다.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사장 3인으로는 이경규, 박나래, 강율이 나서서 ‘누가 식당 영업을 더 잘 하는가’를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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