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배우가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 그리고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박지후의 이야기입니다.

박지후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2016년 영화로 데뷔한 그녀는, 1994년을 배경으로 한 한 독립영화에서 중학생 ‘준희’ 역을 맡아 섬세하고 진심 어린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작품은 단숨에 박지후의 연기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그녀는 트라이베카 국제 영화제 최연소 여우주연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그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리며, 단숨에 ‘차세대 K-배우’로 자리매김했죠. 여느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깊은 눈빛과 감정 표현으로 ‘천재 배우’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특히 이병헌과의 인연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박지후는 한 배우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이병헌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나중에 내 딸 역할하면 되겠다”고 따뜻한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박지후는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할 응원으로 기억하고 있다죠. 이후 두 사람은 실제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도 극 중 부녀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2024년에도 박지후는 세 편의 신작으로 바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으로 매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그녀.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매 순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결과가 오늘날 박지후라는 이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제는 ‘딸 같은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지후. 앞으로 그녀가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