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견주라면
산책 시 반려견이 배변 전 제 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매번 마주 할 것이다.
가뜩이나 급한데 빨리 시원하게 볼일 보고
끝내면 될 것을,,, 어지럽게 왜 저럴까?
답답하기도 했을 터.
매일 똑같은데 강아지는 왜 '빙글빙글' 도는 걸까?

강아지가 배변을 하기 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동물학자들의 몇 가지 이론이 존재한다.
01. 자기장
2013년 독일과 체코 연구진의 관찰 결과에 따르면
개들은 지구 자기장이 안정됐을 때
엉덩이는 남쪽으로 머리는 북쪽으로 정렬하고
대변 보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장을 맞추기 위해 빙글빙글 돈다는 설이 있다.

02. 위험요소로 부터 보호
강아지에게 배변을 보는 일은 잠을 잘 때 만큼이나
포식자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취약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빙글빙글 돌면서 주위에 포식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풀밭을 고르게 다져 풀에 붙은 곤충을 제거하기 위함이라는 설이 있다.

03. 영역 표시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영역과 공간에 대한 경계가 심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 하나가 '마킹'이다.
산책을 할 때 이곳 저곳 소변을 보는 것이 바로 그것.
대변을 볼 때에는 발바닥에 있는 페로몬을 바닥에 묻혀
'내가 왔다 갔다' 메시지를 남기기 위함이라는 설이 있다.
똥 누기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