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김민재 68분+케인 포트트릭'...뮌헨, 자그레브에 9-2 완승

이종관 기자 2024. 9. 18. 05: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1차전에서 자그레브에 9-2로 승리했다.


홈 팀 뮌헨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케인, 그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 게레이루, 파블로비치,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노이어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자그레브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트코비치, 오기와라, 바투리나, 피야차, 로그, 미시치, 피에르 가브리엘, 음마에, 테오필 카트린, 리스톱스키, 네비스티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케인+게레이루+올리세 득점’...뮌헨, 3-0 리드로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무시알라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네비스티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뮌헨이 이른 시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9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무시알라가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이번엔 정말로 선제골이 들어갔다. 전반 16분,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던 파블로비치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몰아쳤다. 전반 24분, 박스 먼 지역에서 공을 잡은 게레이루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받아 떨궜고, 쇄도하던 게레이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쐐기골이 이어졌다. 전반 38분, 무시알라가 빠르게 처리한 코너킥을 키미히가 잡았고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하던 올리세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3-0 뮌헨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케인 포트트릭+올리세 멀티골'...뮌헨, 자그레브에 9-2 승


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뮌헨은 노이어가 빠지고 울라이히가 들어갔고 자그레브는 로그 대신 스토이코비치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 역시 뮌헨이 열었다. 후반 1분, 아크 정면에서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네비스티치 골키퍼가 잡았다.


자그레브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피에르 가브리엘이 살짝 건드리며 방향을 돌려놨고 쇄도하던 페트코비치가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후반 5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오기와라가 스루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자그레브가 흐름을 탔다. 후반 8분, 박스 안에서 피야차가 날린 슈팅을 울라이히 골킼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달아났다. 후반 13분, 박스 부근에서 키미히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네비스티치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러나 이어진 세컨드 볼 기회를 케인이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한 후반 16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쇄도하는 올리세에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완벽하게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뮌헨이 추가적인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4분, 무시알라, 김민재, 올리세가 나오고 뮐러, 다이어, 사네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얻어낸 PK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자그레브가 또다시 교체를 꺼냈다. 후반 25분, 피에르 가브리엘, 오기와라를 대신해 슈피키치, 호자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후반 34분, 이번엔 데비이스가 얻어낸 PK를 케인이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사네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아크 서클 앞에서 공을 잡은 사네가 정교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게레이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고레츠카가 다이빙 헤더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는 9-2 뮌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