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폭염에 ‘열혈사제2’ 촬영, 검은 코트만 봐도 공포”(전현무계획2)

이하나 2024. 10.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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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폭염 속에서 사제복을 입고 '열혈사제2'를 촬영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10월 1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김남길과 함께 제주도의 조그만 갈치조림 식당을 방문했다.

갈치조림, 옥돔구이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던 전현무는 "'열혈사제' 시즌 1 때 시상식에서 내가 사회를 봤을 거다.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인데 관객석에서 함성이 아이돌 함성이더라. 팬들은 이런 내추럴한 걸 아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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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남길이 폭염 속에서 사제복을 입고 ‘열혈사제2’를 촬영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10월 1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김남길과 함께 제주도의 조그만 갈치조림 식당을 방문했다.

갈치조림, 옥돔구이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던 전현무는 “‘열혈사제’ 시즌 1 때 시상식에서 내가 사회를 봤을 거다.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인데 관객석에서 함성이 아이돌 함성이더라. 팬들은 이런 내추럴한 걸 아나”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잘 안다. 거짓말하는 게 성향상 안 내킨다. 없는 걸 끄집어내서 있는 척하는 게 안 된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적당하게 매운 갈치조림과 담백한 옥돔구이, 맛살을 넣은 달걀말이, 양념에 비빈 밥 등을 정신없이 먹었다.

그때 전현무는 “‘열혈사제2’가 화제가 된 게 한여름에 대구에서 긴 사제 옷을 입고 촬영했다. 그걸 어떻게 하나.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너무 덥고 불쾌지수가 터진다. 의상팀이 검은 코트를 들고 오면 공포 같이 다가온다. 입고만 있어도 더운데 뛰고 액션하니까”라며 “나는 땀을 많이 안 흘리는데, 그걸 입는 순간 땀이 났다. 맨날 시뻘개졌다. 웬만하면 대사 NG 안 내려고 엄청 노력한다”라고 고백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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