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활동 방해" 김주영 어도어 대표 등 고발…팬들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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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팬 4279명이 10일 김주형 현 어도어 대표와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 등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법무법인 새올은 뉴진스 팬 모임인 팀 버니즈를 대리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 대표와 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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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팬 4279명이 10일 김주형 현 어도어 대표와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 등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법무법인 새올은 뉴진스 팬 모임인 팀 버니즈를 대리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 대표와 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은 모두 4279명으로 파악됐다.
또 박모 하이브 최고 홍보책임자(CCO), 조모 하이브 PR 홍보실장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팀 버니즈는 전날 오후 SNS(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어도어 대표이사이자 사내이사로서 김주영과 이도경은 뉴진스 구성원들의 연예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의로 외면했다"며 "어도어 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요구를 경시함으로써 향후 음악 작업 및 활동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적극적인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 홍보팀 최고 임원인 박씨와 조씨는 개인정보 탈취 및 불법적인 누설, 제공 혐의가 명백하다"며 "언론사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국내 변호사와 미국 대형 로펌 변호사 등 많은 분이 뉴진스의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법률사무소 새올과 오페스가 맡아 진행한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당시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였던 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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