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차세대 소해함 예인윈치 82억 수주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차세대 소해함의 기뢰탐색용 예인윈치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방산기업이 해군 소해 전력 강화 사업의 핵심 장비를 맡게 됐다. 모션·컨트롤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차세대 소해함 기뢰탐색용 예인윈치 체계개발 사업의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2억5000만 원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노후 소해함 대체하는 핵심 사업”

이번 계약은 해군의 차세대 소해 전력 강화를 위한 핵심 방산 프로젝트다. 노후 기뢰탐색함(MHC)을 대체하는 차세대 소해함(MSH-II) 사업에 적용되는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다. 기뢰 위협에 대응하는 해군의 생존성과 작전 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거친 바다서 장비 투하·인양”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예인윈치 시스템은 소해함 후미에 탑재된다. 가변심도음탐기(VDS) 등 주요 기뢰탐색 장비를 해상에 안전하게 투하하고 예인·인양하는 핵심 장비다. 파도와 조류 등 거친 해상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정밀한 제어 성능을 요구받는다. 기뢰탐색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반 장비인 셈이다.

“축적된 구동 기술의 국산화”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방산 구동 기술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해군의 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해양 주권 수호에 기여하도록 성공적인 국산화 개발과 전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함정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의미도 있다. 방산 기자재 분야의 기술 자립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수주는 함정 핵심 장비의 국산화 흐름을 보여주는 성과다. 차세대 소해함이 전력화되면 해군의 기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디지털타임스·다음 이미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