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 개인 편의성의 한계 개척할 '차세대 Q스위트' 공개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차세대 Q스위트'와 세계 최초 AI 승무원 '사마' 공개
카타르 항공이 세계 최초 AI 승무원 '사마(Sama)'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차세대 'Q스위트(Qsuite)'를 공개했다.
카타르 항공은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2024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Q스위트와 함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AI 승무원을 소개했다.
Q스위트는 카타르 항공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클래스 브랜드라 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공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어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Q스위트는 맞춤형 조절이 가능한 4인용 쿼드 스위트(Quad Suites)와 창가석, 통로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2인용 컴패니언 스위트(Companion Suites)로 구성돼 있다.
좌석에 설치된 4K OLED 스크린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화면을 옆으로 옮겨 공간을 원하는 형태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행 중에도 보다 넉넉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초 디지털 AI 승무원 사마(Sama)는 쌍방향 대화 기능을 탑재했다. 아랍어로 '하늘'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사마는 '개인화'와 '공감'에 초점을 두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승객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기내 서비스는 물론 경유지, 목적지를 비롯한 특정 장소의 여행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Q스위트는 오는 2025년까지 카타르 항공에서 운용하는 보잉 B777-9 항공기에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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