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15일 오늘 

주의보급 날씨임에도

몸이 근질근질해서 

거제 가자피싱랜드를 타고 용초도 감성돔 낚시 다녀왔습니다.

만조 9시경.

끝들물인 8시20분에 첫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완전 발앞에서 입질을 받아서 

터질까봐 조마조마 했네요.

빵이 엄청나서 4짜 후반인줄 알았는데 45.8cm 였네요.

오늘 감성돔 최고의 조류 , 이포인트 최고의 조류인

나이키조류가 만조선일때 잠깐 물이 멈춘거 빼고는

들물,날물 상관없이 좌에서 우로 나이키 조류가 흘렀습니다.

10시방향 캐스팅, 밑밥투척 하면 발앞으로 서서히 다가오면서 우로 가는 조류.

철수시간은 13시

중날물에 감성돔 45급 입질을 한번 더 받았지만, 발앞 태가리에 스쳤는지 목줄 중간이 댕강 해버렸네요.

쫄깃 쫄깃 기름기도 번들번들

입에서 녹습니다. ㅎㅎ

 오늘 예보상으로 8~14m/s 의 풍속이였는데

이 날씨에도 용초도 일대는 바람을 피하는 자리가 몇군대 있고

용초 어느 포인트에서는 56cm 를 배출 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남해동부권 출조를 하신다면

마리수보다는 빅사이즈를 원하시면 용초도,비진도

4짜급의 마리수를 원하신다면 욕지권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건승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