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규혁에게 속았다”…손담비의 눈물 나는 육아 현실

출처: 담비손 유튜브

손담비 “독박육아에 새벽마다 눈물”…출산 후 겪는 현실 고백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홀로 육아를 감당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육아의 고충과 몸에 남은 흔적, 심리적 부담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출처: 담비손 유튜브

영상 속 손담비는 “육아가 너무 힘들었다. 새벽에 혼자 아기를 보는데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함께 하루 3시간 정도만 육아를 나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감당하며 정신적으로 크게 지쳤다는 설명이다.

출처: 담비손 유튜브

이어 그는 “출산 이후 얼굴과 목에 편평사마귀가 300개 정도 생겨 제거 시술을 받았다”며 출산과 육아가 몸에 남긴 영향을 언급했다. “시술 회복 중이라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다”는 말은 육아가 단지 아이를 돌보는 수준을 넘어 신체적 변화와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손담비는 아기의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밝혔으며, “아기가 뒤척이기만 해도 바로 일어나서 살핀다”고 말했다. 남편 이규혁이 “힘들었지만 좋았다”고 한 반응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는 육아에 대한 성별 간 체감 차이와 감정적 부담의 정도를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다.

출처: 담비손 유튜브

육아 환경 역시 험난했다. 영상에 담긴 집 안은 각종 육아용품들로 가득했고, 손담비는 “카메라 켤 여유도 없다. 누가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극심한 피로감을 토로했다.

출처: 담비손 유튜브

이번 손담비의 고백은 단순한 연예인의 육아 일상을 넘어, 대한민국 수많은 초보 부모, 특히 엄마들이 겪는 ‘독박육아’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출산 이후에도 돌봄의 책임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현실, 감정 노동과 육체적 회복이 병행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함을 드러낸 것이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이규혁과 결혼 후 최근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후 회복과 육아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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