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에 최고기온 36.1도 ‘가마솥 부산’(종합)

송진영 기자 2024. 9.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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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지만 폭염은 계속됐다.

추석일인 17일 폭염경보가 발령된 부산에서는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섰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다.

부산에는 지난 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폭염특보가 12일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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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발령, 19일까지 폭염 지속

9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지만 폭염은 계속됐다. 추석일인 17일 폭염경보가 발령된 부산에서는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섰다.

부산 거제대로에 뜨거운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김동하기자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북구가 36.1도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다. 강서구 35도, 해운대구와 부산진구가 34.8도를 기록했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았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에는 지난 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폭염특보가 12일째 계속되고 있다. 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후 비와 함께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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