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주말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족욕카페 4곳
오션뷰 펼쳐져 눈과 발이 즐거워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며 따뜻한 실내 놀거리를 찾는 분이 늘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 등 다양한 종류의 실내 놀거리가 있지만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족욕카페를 방문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발에는 신체의 오장육부가 다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온몸의 컨디션을 보다 좋게 만들어주는 족욕을 즐긴다면 평소보다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겠죠.

1. 서울 화양그린

아늑한 분위기의 족욕카페 서울 화양그린입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한 타임에 최대 3팀까지 사용이 가능한데요. 족욕탕 앞 통창에서는 롯데타워를 비롯한 서울의 도심 풍경이 펼쳐져 바쁜 현대사회에서 온전한 여유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기 전 입욕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허브 5종과 소금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 선택은 아니지만 선택하고 싶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허브는 7,000원, 소금은 4,000원이니 선택 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시간 30분간 족욕 이용이 가능하며 2면이 통창인 좌측탕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족욕 시에는 1인 1음료를 반드시 주문해야하는데요. 맥주·하이볼 등 간단한 주류와 다양한 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 1158족욕카페

제주도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 1158족욕카페입니다. 공항과 가까워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에 방문해 발과 몸의 피로를 풀기 적합한 곳이죠. 족욕탕 앞으로는 커다란 통창이 있어 맑은 제주 바다를 족욕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한라봉차, 보이차, 맥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족욕탕 이용요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꽤 가성비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1158 족욕카페에서는 약 2~30분간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족욕 후에는 아로마 오일을 발라주셔서 상쾌하게 마무리를 할 수도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은 입장이 불가한 공간이니 커플이나 친구,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제주 여행 시 방문하기 적합합니다.

3. 카페 트라몬토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통창 앞에 족욕탕이 있는 강화도의 이색카페 트라몬토입니다. 일반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족욕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하는데요.

1인 족욕은 6천원, 커플족욕은 1만원의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족욕시 라벤더, 장미, 민트, 오렌지 중 풋스파 소금을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족욕 소요시간은 20분이니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다가 잠시 이용하기 좋겠죠.

족욕 공간이 아니더라도 카페 곳곳이 오션뷰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해 카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깨끗한 강화도 앞바다를 감상하며 힐링해보세요.

4. 씨앤휴카페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카페 어디에서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창원의 씨앤휴카페입니다. 1층은 일반 카페, 2층은 족욕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료 주문시 족욕 이용요금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 족욕통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입욕제를 투하하고 물 온도를 취향에 맞게 맞출 수 있는데요. 오션뷰 자리 외에도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판매하는 '삼색 가래떡'이 특히 별미인 점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족욕외에도 좌훈, 쑥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한방카페'로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이면 창가 좌석은 금세 차버리니 일찍 방문해 바다와 함께 족욕을 즐기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