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패한 감독이라고?" '노팅엄 무승' 비판에 포스테코글루 반발 "마지막은 항상 우승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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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외부에서 자신을 '실패한 감독'으로 규정하는 시선에 강하게 반박했다.
영국 <노팅엄셔 라이브> 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부임 후 승리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날 실패한 감독으로 여기고 '운 좋게 이 일을 맡았다'라고 생각한다면 처음 몇 주만 보고 날 압박하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팅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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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앤지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외부에서 자신을 '실패한 감독'으로 규정하는 시선에 강하게 반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간이 주어지면 늘 결과를 만들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국 <노팅엄셔 라이브>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부임 후 승리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날 실패한 감독으로 여기고 '운 좋게 이 일을 맡았다'라고 생각한다면 처음 몇 주만 보고 날 압박하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 온 지 2년이다. 토트넘 홋스퍼를 맡아 첫 시즌 5위를 했다.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던 팀을 유럽 무대로 돌려보냈다"라고 성과를 상기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상황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회장이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조세 무리뉴 감독이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성과가 없었다며 다른 해법을 바랐다"라고 말한 뒤 "나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면서 더 나은 자원을 영입할 기회를 줬다"라고 말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 중이다. 젊은 선수들이 적응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그저 잡초만 보는 것 같은데, 나는 선수들이 자라는 걸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판에 대한 태도도 분명히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부든 외부든 내 시간과 에너지를 그런 데 낭비하지 않는다. 이 클럽의 성공을 위해 옳다고 믿는 일을 할 것"이라며 "이야기의 결말은 늘 같았다. 이전 모든 클럽에서 결말은 트로피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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