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정지선도 “어제 먹튀당했다” 토로… 이순실 “北에선 총살”

김자아 기자 2024. 10.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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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넷플릭스

유명 중식 셰프 정지선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피해를 털어놨다.

정지선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그는 “요즘 속상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는 MC 전현무의 이야기에 “어제 먹튀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명의 혼성 손님이 세트 요리에 메뉴를 추가했다”며 “피해 금액은 15만원이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탈북민 출신 요식업자 이순실은 “잡으면 나에게 데려와라. 다리 몽둥이 부러뜨리게”라며 분노했다. 이어 전현무가 “북한에서 먹튀 하면 어떻게 되나”고 묻자 이순실은 “총살이죠”라고 답했다.

타인이 파는 음식을 무전취식할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다만 피해 금액이 많고 상습, 고의성 등이 입증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알려진 정지선은 서울 강남에서 중식당을 운영중이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백수저로 출연해 최종 8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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