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행 유력' 김민재 영입 관심..."아스널 7년차 센터백 대체자"

신동훈 기자 2023. 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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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까지 김민재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롭 홀딩을 대체할 선수로 세계 최고 센터백을 선택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홀딩을 대신할 센터백을 찾고 있는데 나폴리 스타 김민재가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후방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센터백을 데려올 생각이고 김민재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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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까지 김민재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롭 홀딩을 대체할 선수로 세계 최고 센터백을 선택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홀딩을 대신할 센터백을 찾고 있는데 나폴리 스타 김민재가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홀딩은 2016년부터 아스널에서 뛴 센터백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내내 줄곧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유지하면서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기에 무너지면서 끝내 맨체스터 시티에 EPL 트로피를 내줬다. 수비가 문제였다. 득점을 해도 실점을 이어가면서 승점을 잃었다.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조합은 괜찮았으나 대체 센터백이 없었다. 둘을 계속 내보내기엔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후방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센터백을 데려올 생각이고 김민재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 후임으로 나폴리에 와 완벽한 수비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과시했다. 나폴리가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뜨거운 감자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EPL 팀들과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행도 거론됐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참전했다. '더 부트 룸'은 "아스널은 측면도 문제이긴 한데 후방을 강화해야 한다. 김민재는 좋은 선택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에서 정말 오래 뛴 선수이긴 해도 이번 여름 아스널 경력을 마칠 것이다. 무릎 부상은 그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혔고 다수의 매체가 이번 여름 홀딩 매각에 힘을 싣고 있다"고 홀딩 상황을 전했다. 홀딩을 내보내고 김민재를 데려오면 엄청난 업그레이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맨유행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6일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임박했다. 오는 7월 활성화될 4,000만 파운드(약 654억 원) 바이아웃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센터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김민재는 주요 목표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유로 향할 것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맨유가 김민재와 계약, 연봉, 거주지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체결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게 될 거라 설명했다.

이렇듯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아스널은 다른 센터백을 알아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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