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떠나고 나서 기쁨을 되찾았습니다”...실패한 ‘유망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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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모레이라는 첼시를 떠난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모레이라는 올여름 첼시를 떠난 후 '기쁨을 다시 찾았다'라고 말했고, 심지어 '첼시에서의 생활이 끝나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레이라는 "이곳에 온 이후로 안도감을 느꼈다. 축구를 하고 즐기는 기쁨을 다시 찾았다. 이 도시, 인프라, 구단, 코칭스태프 모든 것이 훌륭하다"라며 프랑스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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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디에고 모레이라는 첼시를 떠난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모레이라는 올여름 첼시를 떠난 후 ‘기쁨을 다시 찾았다’라고 말했고, 심지어 ‘첼시에서의 생활이 끝나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의 모레이라는 첼시가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자원이었다.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주, 포르투갈 벤피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1년 벤피카 B 팀으로 콜업됐고, 2년간 2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리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1군 데뷔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선수 본인이 구단의 1군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 2023-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그를 첼시가 영입했고 곧바로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모레이라.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던 첼시가 그를 6개월 만에 복귀시켰고 U-21 팀 소속으로 남은 시즌을 보내야 했다.
결국 1년 만에 첼시를 완전히 떠났다. 행선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합류와 동시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무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그. 스트라스부르 생활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레이라는 “이곳에 온 이후로 안도감을 느꼈다. 축구를 하고 즐기는 기쁨을 다시 찾았다. 이 도시, 인프라, 구단, 코칭스태프 모든 것이 훌륭하다”라며 프랑스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첼시에서는 1군 팀과 떨어져 훈련을 진행했는데 아카데미 축구는 프로 축구와 완전히 다르다.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물론 그 당시에는 여러 경험을 쌓아야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찾던 것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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