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4살 연하 남편, 소개팅 때 식당 직원으로 착각”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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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결혼 생각이 없었다. 선배님 전화가 왔다. 너 남자친구 있니? 좋은 사람 소개해줄 테니 만나봐. 됐다고 했는데 일단 만나봐, 날 믿고 만나봐. 그러고 전화번호를 줬다. 톡으로 인사하고 일주일 어색하지 않게 재미있게 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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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 풍자가 출연했다.
한고은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결혼 생각이 없었다. 선배님 전화가 왔다. 너 남자친구 있니? 좋은 사람 소개해줄 테니 만나봐. 됐다고 했는데 일단 만나봐, 날 믿고 만나봐. 그러고 전화번호를 줬다. 톡으로 인사하고 일주일 어색하지 않게 재미있게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은 “남편이 회사원인데 물어보지 않아도 세세하게 알려주더라. 점심 뭐 먹었어요. 회사원의 생활을 모르는데 재미있더라. 그게 배려라고 느껴지면서 고맙더라. 사소한 일도 공유하다 보니 이야기할 게 많아지고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소개팅날 남편을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한고은은 “사진을 안 봤다. 사진이 없었다. 옆모습으로 모자를 눌러쓴 얼굴이 잘 안 보이는 사진이 있었다. 확대해도 안 보이는. 일찍 가서 기다리는데 룸이었다. (남편이) 문을 열었는데 너무 아기 같았다. 인사하면 되는데 문을 열고 서있더라. 그래서 제가 일행이 안 왔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제가 만나려고 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면 되는데 침묵이 흐르고 ‘혹시? 앉으세요’ 이렇게 됐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먼저 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한고은 실물을 영접하면 누구든 언다”고 이해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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