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올 하반기 `신모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출시 예고

르노코리아가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를 지난 23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으로 초청했다고 밝힌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경제참사관 겸 프랑스대사관 경제통상대표부 대표 아들린-리즈 코브, 상무참사관 겸 비즈니스 프랑스 한국 대표 마띠유 르포르 등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자료=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보유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5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자료= Renault Group)

한편, 필립 베트루 프랑스대사의 부산공장 방문에 앞서, 지난 1월에는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준비 중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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