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보다 크고, 연비는 23.8km/L”…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세단 등장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 10 EM-P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 6월 출시된 전기 세단 Z10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상반기 저조했던 판매 실적 반등을 노린 전략형 모델이다.

출처-지리자동차

링크앤코 10 EM-P는 전장 5,050mm, 전폭 1,966mm, 전고 1,487mm, 휠베이스 3,005mm에 달하는 대형 세단이다. 이는 제네시스 G80보다도 큰 차체를 갖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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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눈물방울 루프라인’과 후면 액티브 스포일러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전면 범퍼 일체형 헤드램프와 단일 라인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여기에 접이식 도어 핸들, 검은색 루프, LiDAR 센서가 탑재되며 첨단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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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15.4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12.66인치 디지털 계기판, 25.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열 시트는 통풍·열선·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조수석 뒤에는 최대 15kg까지 지탱 가능한 접이식 테이블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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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냅드래곤 8295 칩과 Flyme Auto OS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최대 23개의 하만카돈 스피커를 통해 1,600W의 출력을 낸다.

10 EM-P는 1.5리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7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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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18.4kWh(전기주행거리 100km)와 38.2kWh(192km) 두 가지 사양이 제공된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는 13분 만에 10~60% 충전이 가능하다.

연비는 중국 CLTC 기준 23.8km/L에 달하며, 이는 동급 대형 세단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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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링크앤코 10 EM-P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 국내 인증 및 브랜드 인지도 문제, 그리고 전기·하이브리드 시장 경쟁 구도 때문에 단기간 내 한국 소비자가 만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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