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절친' 프로파, 옵션으로만 187억원 벌었다…배보다 배꼽이 큰 남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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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의 '절친'으로 유명한 유틸리티맨 주릭슨 프로파(31)가 옵션을 통해 올 시즌 자신의 연봉보다 무려 14배나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파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총 154경기에 나와 650타석을 채웠다.
시즌 전만 해도 프로파가 올 시즌 이 정도로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로파는 또 다시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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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의 '절친'으로 유명한 유틸리티맨 주릭슨 프로파(31)가 옵션을 통해 올 시즌 자신의 연봉보다 무려 14배나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로파는 올해로 빅리그 11년 차의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예년과 달리 비이상적으로 흘러간 FA 시장의 여파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 달러(약 13억원) 조건에 계약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이 74만 달러(약 10억원)인걸 감안하면 거의 헐값 수준의 계약이었다.
하지만 계약내용에는 타석에 따른 옵션이 있었다. 샌디에이고 지역언론 '유니온-튜리뷴'에 따르면 우선 프로파는 250타석과 300타석을 채우면 각각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400과 450타석을 채우면 각각 200만 달러의 보너스를 그리고 500과 550타석에는 각각 2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600타석을 채우면 3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총액은 모두 1400만 달러나 된다. 프로파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총 154경기에 나와 650타석을 채웠다. 14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프로파는 단순히 인센티브를 수령하기 위한 조건만 충족한 게 아니다. 그는 26일 현재 올 시즌 타율 0.285, 24홈런 85타점 10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53으로 뛰어나다.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수 양면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프로파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154경기를 뛰었을 만큼 성실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타율, 홈런, 타점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서도 팀에서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프로파가 올 시즌 이 정도로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콜로라다와 샌디에이고 2팀에서 뛰면서 타율 0.242, 9홈런 46타점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OPS도 0.689에 그칠 정도로 '에이징커브' 현상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프로파는 자신을 향한 다수의 부정적인 평가를 성적으로 대응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홈런과 타점 그리고 안타수까지 모두 자신의 커리아 하이를 찍었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의 끝에는 1400만 달러의 달콤한 인센티브가 그의 통장으로 입금된다.
게다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로파는 또 다시 FA가 된다. 1년전 겨우 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을의 입장에서 이제는 제법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갑이 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다면 프로파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 있다.
사진=주릭슨 프로파©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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