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뿌려진 성매매 불법 전단…업주, 인쇄소 사장까지 ‘일망타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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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매매와 불법 사금융 전단 근절을 위해 전방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제작·유통·배포·광고주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풍속수사팀·기동순찰대·지역 경찰·수사 부서 등 가용경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난 두 달 동안 성매매 알선 8건, 불법 의약품 판매 9건, 불법 채권추심 25건, 불법 전단지 제작・배포 20건 등 총 62건 78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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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단 배포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전단지 제작·배포 인쇄소 포함 광고주까지 검거
![경찰이 성매매와 불법 사금융 전단 근절을 위해 전방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순히 거리에서 전단을 배포하는 사람을 단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제작·유통한 인쇄업자와 성매매 알선 업주까지 검거하고 있다. [헤럴드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ned/20250928090148790vyag.jpg)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성매매와 불법 사금융 전단 근절을 위해 전방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순히 거리에서 전단을 배포하는 사람을 단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제작·유통한 인쇄업자와 성매매 알선 업주까지 검거하고 있다.
경찰청은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제작·유통·배포·광고주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불법 전단지 배포자의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전단지를 의뢰한 유흥업소 광고주와 제작·인쇄를 담당한 인쇄소까지 그물망 식으로 추적해 검거하고 있다.
또한 단순 경범죄 처벌을 넘어 불법행위 내용에 따라 성매매처벌법과 대부업법 등에 따른 강력한 형사처벌을 적용해 범죄수익까지 환수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21일부터 현재까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금액으로 1억3000만원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울러 지자체가 운영하는 불법 광고물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일명 전화폭탄)과 경찰 단속 정보를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 적발된 불법 광고 전화번호는 즉시 시스템에 등록해 연속적인 경고 전화가 발신되게 하고, 이로써 불법 영업 회선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경찰은 풍속수사팀·기동순찰대·지역 경찰·수사 부서 등 가용경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난 두 달 동안 성매매 알선 8건, 불법 의약품 판매 9건, 불법 채권추심 25건, 불법 전단지 제작・배포 20건 등 총 62건 78명을 검거했다. 지자체와는 협업을 통해서 일평균 약 150건 총 9600여건의 불법 광고 전화를 차단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4일 유흥가 밀집 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알선 불법 전단지를 단서로 배포자와 전단지 택배 역추적 등을 통해 성매매 알선 업주 1명과 종업원 8명, 성 매수 남성 5명 등 총 16명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도 지난 8일 불법 전단지 배포자를 검거한 후 추적 수사를 통해 전단지 인쇄업자 5명을 동시에 검거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피스텔을 빌려 인쇄업 신고 없이 전국의 성매매 알선 업소로부터 의뢰받아 불법 전단지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집중단속 결과 불법 전단지 관련 112신고는 17%,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건수는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불법 전단 근절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강력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두 달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자체 및 시민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 전단지의 뿌리(제작·광고주)를 완전히 뽑아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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