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일의 정구 출전팀' 서진여고, 금1 동1 수확 "참 잘했어요" 〔부산 전국체육대회〕

김경무 기자 2025. 10.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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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네요~.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태연이 다리만 다치지 않았어도 해볼 만 했는데..."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정구 종목에 출전한 서진여고(감독 박재관, 코치 정희운) 선수들이 경남 창원 명곡고 선수들에게 종합전적 1-3으로 석패하자, 경기를 관전하던 김용기 광주광역시정구협회 회장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다.

김용기 회장은 이날 4강전 뒤 서진여고 선수들에게 금일봉까지 전달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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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나린-김태연, 여고부 복식 금메달
여고단체 4강전에선 창원 명곡고에 1-3 석패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선전한 서진여고 선수들. 김경무 기자

〔부산=김경무 기자〕  "아, 아쉽네요~.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태연이 다리만 다치지 않았어도 해볼 만 했는데..."


22일 오전 부산 을숙도공원에서 계속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마지막날 여고부 4강전(3복식 2단식, 3선승제).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정구 종목에 출전한 서진여고(감독 박재관, 코치 정희운) 선수들이 경남 창원 명곡고 선수들에게 종합전적 1-3으로 석패하자, 경기를 관전하던 김용기 광주광역시정구협회 회장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다.


"광주엔 동신고(남자)와 서진여고 팀만 있을 뿐, 대학팀도 실업팀도 없어요. 동신고는 멤버가 부족해 이번에 출전도 못했어요. 정구의 경우, 광주는 너무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런 와중에 서진여고 선수들이 큰일을 해낸 겁니다."

김용기 광주정구협회 회장이 여고부 4강전 뒤 서진여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

실제 서진여고는 단체전에 앞서 지난 18~19일 열린 개인전 여고부 복식 결승에서 방나린-김태연이 경북 대표인 김나현-임수연(문경 조리고)을 게임스코어 4-2로 잡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을 맛봤다.


그리고 여고부 단체에서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김용기 회장은 이날 4강전 뒤 서진여고 선수들에게 금일봉까지 전달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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