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그렇게 벌었는데.." 요즘 5060이 급격히 가난해지는 이유 3가지

한창때는 남들만큼 벌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빠듯한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큰 사고를 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5060에서 갑자기 형편이 기우는 데는 몇 가지 공통된 흐름이 있습니다. 대부분 몇 년 안에 겹쳐서 찾아옵니다. 오늘은 그 이유 3가지를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1. 소득은 끊겼는데 지출은 그대로입니다

퇴직하면 수입은 한 번에 줄지만 생활 수준은 서서히 줄어듭니다. 통신비, 보험료, 모임비, 자동차 유지비가 현직 때 그대로 나갑니다. 은퇴 직후 6개월 안에 고정 지출을 한 번 통째로 점검하셔야 합니다. 이때 놓치면 몇 년이 그대로 샙니다.

2. 자식에게 목돈이 한꺼번에 나갑니다

결혼 자금, 전세 보증금, 사업 자금이 대개 이 시기에 몰립니다. 한 번에 수천만 원씩 빠져나가면 다시 채울 시간이 없습니다. 도우시더라도 노후 자금에서 얼마까지만 쓸지 상한선을 먼저 정해두세요. 남은 돈으로 사는 건 결국 본인입니다.

3. 예상 못 한 의료비가 겹칩니다

본인 수술비에 부모님 간병비까지 겹치는 시기가 바로 5060입니다. 이때 정기예금을 깨거나 집을 담보로 잡으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생활비와 별도로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 두시고, 실손보험 보장 범위도 이 시기에 한 번 확인하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한꺼번에 대비하려면 막막합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이번 달은 하나만 하세요. 통장에서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 목록을 종이에 적어보시는 겁니다. 거기서 한두 개는 반드시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줄인 고정 지출 하나가, 10년 뒤 통장에 남아 있는 여유가 되어 돌아옵니다.

출처 : '4개의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