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암 치료 강화위해 시젠 56.2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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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화이자가 암 치료에 더 깊이 관여하기 위해 430억 달러(56조2225억원)에 시젠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시젠의 최고 판매제품 '아드세트리스'는 림프계 암 치료제로, 지난해 8억3900만 달러(1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대비 19% 증가했다.
시젠은 또 방광을 포함한 요로의 일부 암을 치료하는 패드체프의 매출이 작년에 33% 증가한 4억5100만 달러(약 5897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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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젠의 ADC기술과 화이자의 능력·전문성 결합
차세대 암치료제 혁신…암 환자에 새 솔루션 제공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제약회사 화이자가 암 치료에 더 깊이 관여하기 위해 430억 달러(56조2225억원)에 시젠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13일 시겐 주식을 주당 229달러(29만9418원)에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화이자는 시젠과 함께 시젠의 항체-약물 결합체(ADC) 기술의 힘과 화이자의 능력과 전문성의 규모와 힘을 결합해 차세대 암 치료제 혁신을 가속화하고 환자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시젠은 생명공학 신약 개발업체로, 종양세포의 표면에 결합해 건강한 조직을 보존하면서 암 치료제를 전달하는 단일 클론 항체 보델이 주요 제품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단일 클론 항체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주로 주입센터에서 IV에 의해 전달된다.
시젠의 최고 판매제품 '아드세트리스'는 림프계 암 치료제로, 지난해 8억3900만 달러(1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대비 19% 증가했다.
시젠은 아드세트리스 외에도 화이자의 '어레이 바이오파마'와 유방암 및 대장암 치료제 투키사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투키사는 지난해 3억5300만 달러(461547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젠은 또 방광을 포함한 요로의 일부 암을 치료하는 패드체프의 매출이 작년에 33% 증가한 4억5100만 달러(약 5897억원)를 기록했다. 시젠은 아스텔라스 제약회사와 함께 패드체프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시젠은 4개의 인라인 의약품, 로열티,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올해 약 22억 달러(2조876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암 치료는 화이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3억 달러(약 1조6998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가 화이자의 암 치료제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약 1000억 달러(130조7500억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인 코미르나티와 팍스로비드 매출에 힘입어 현금이 넘쳐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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