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우슬혜 인스타그램
때론 계절을 바꾸는 건 거대한 옷장이 아니라, 목에 가볍게 두른 천 하나일지도 모른다. 배우 황우슬혜가 보여준 여름 스타일의 핵심은 바로 ‘넥 스카프’. 흔한 티셔츠도, 이 작은 아이템 하나로 프렌치 시크의 정점에 닿는다.
그녀는 차콜 컬러의 프린트 티셔츠 위에 짙은 블루의 페이즐리 패턴 스카프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목에 한 번 감고 리본처럼 묶은 형태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햇빛 아래에서도 무겁지 않고, 스타일은 분명하게 살아난다.
넥 스카프는 원래 50~60년대 프렌치 무비 스타들의 단골 소품이었다. 브리지트 바르도나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클래식 룩을 기억한다면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2025년의 방식은 보다 젊고 실용적이다. 황우슬혜처럼 캐주얼한 티셔츠에 믹스하거나, 민소매 톱에 자연스럽게 두르는 식이다.
스타일링 팁으로는 컬러 매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네이비, 차콜 계열 상의에 톤온톤으로 연출하면 시크하고, 베이지나 화이트엔 대비되는 컬러로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크보단 코튼이나 리넨 소재가 여름에는 더 적합하다.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섬세하게 계산된 이 작은 액세서리가 지금, 여름 패션의 새 흐름을 만든다. 넥 스카프 하나로 황우슬혜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여름을 시작해보자.

/사진=황우슬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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