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게 화를 내고 돌아서서 더 오래 마음에 걸렸던 적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후회는 큰 사건보다 사소한 말에서 옵니다. 지나고 나서 가장 미안했던 순간을 3위부터 1위까지 정리했습니다.

3. 피곤하다는 이유로 짜증을 냈습니다
몸이 힘든 날의 말투는 평소보다 두 배로 날카롭습니다. 아이는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목소리만 기억합니다.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아이를 맡기 전에 먼저 앉아서 쉬는 시간을 확보하세요.

2.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을 했습니다
비교는 어른에게는 지나가는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기준이 됩니다. 아동 심리 연구에서는 비교 받은 경험이 자기 평가에 오래 남는다고 봅니다. 칭찬할 때도 누구보다 낫다는 표현 대신 지난번보다 나아졌다고 말해주세요.

1. 그러고 나서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오래 남는 후회는 화를 낸 일이 아니라 풀지 않은 일입니다. 어른이 먼저 사과하면 아이는 사과하는 법을 배웁니다. 목소리를 높인 날에는 그날 안에 아까는 할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한 문장만 건네세요.
그럼 오늘부터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세 가지를 다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아이에게 목소리가 높아졌다면 자기 전에 한 번 안아주고 미안하다는 말만 하세요. 그 한마디가 기억을 바꿉니다.
아이가 자라서 기억하는 것은 혼난 일이 아니라 그 뒤에 온 말이었습니다.
출처 : '관계를 읽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