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인데 연기 때문에 계속 담배 핀 여배우 결국…

영화 TMI

1.<도둑들> - 비흡연자인데 연기 때문에 계속 담배 핀 여배우 결국…

-예니콜(전지현)이 마카오박(김윤석)에게 접근해 묘한 기류를 만들어내는 장면.

-이때 전지현이 담배를 피며 등장하는데, 초반부에 피던 때보다 담배 연기가 능숙했음을 확인할수 있다. 

-사실 전지현은 비흡연자여서 담배연기를 하는 것을 어려워 했다고 한다. 영화 초반 마카오 박이 다가와 에니콜에게 담뱃불을 붙여주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담배불도 제대로 붙지 않았는데 흡연을 하고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게다가 담배를 들고있는 모습도 어딘가 어색해 보인다. 그 정도로 전지현에게는 흡연 연기는 참 어려웠다고 한다.

-전지현과 김윤석이 함께한 장면은 홍콩 만남 이후 이 장면이 전부다. 그런데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전지현이 너무 아쉽다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

-김윤석 또한 아슬아슬하면서도 심리전과 같은 여운이 담긴 이 장면의 분위기가 묘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둑들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증국상, 주진모, 기국서, 최덕문, 채국희, 예수정, 나광훈, 김강우, 최진호, 손병욱, 김주명, 손민목, 홍원기, 박태경, 장남부, 이언정, 지건우, 이은채, 윤효식
평점
7.9

2.<친절한 금자씨> - 해외 관객들이 박장대소한 이 장면

백선생을 처단하기 위해 유족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아이들 부모중 한명인 오광록이 막대기를 도끼로 결합시키는 장면이 해외 모든 영화제 관객들이 보고 대폭소한 장면이었다. 평범한줄 알았던 막대기가 알고보니 엄청난 도끼였으니 폭소할만했다. 

친절한 금자씨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김부선, 라미란, 고수희, 서영주, 김진구, 남송우, 김익태, 이영미, 최성윤, 황정남, 이병준, 김희수, 서지희, 김유정, 장정애, 최정우, 박명신, 이용녀, 김춘기, 원미원, 최희진, 이영희, 고창석, 전성애, 최정남, 이정용, 장하란
평점
7.4

3.<강남 1970> -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

-카바레와 함께 흥신소를 동시에 운영중인 종대와 길수의 조직. 한 가장이 땅문서를 갖고 제비와 함께 도주한 아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가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아내가 제비와 눈이 맞아버린 것이다. 

-이 설정 역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으로 중동에 일하러간 남편 대신 제비와 사귀다 사고를 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강남 1970
감독
유하
출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한재영, 오제근, 이연두, 유승목, 박기륭, 엄효섭, 정호빈, 최진호, 최병모, 지대한, 이석, 허성민, 곽민호, 전배수, 박민규, 장인호, 김대종, 박혁민, 윤종화, 김유연, 서우진, 최귀화, 강현정, 노혜은, 주연서, 윤종원, 김동진, 박범규, 이선구, 윤환, 김지은, 고진혁, 전우재, 한준우, 임승준, 김윤호, 유정호, 김철윤, 장준혁, 이가경, 정찬우, 류성훈
평점
7.2

4.<그것만이 내세상> - 무려 3차 오디션 경쟁 끝에 캐스팅 된 최리

-집주인 홍마담을 연기한 김성령의 딸 수정을 연기한 배우 최리는 3차까지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배우다. 날것의 연기를 너무 잘해서 뽑혔다고 한다. 

-최리는 이 영화 이전에 드라마 <도깨비>, 영화 <귀향>에 출연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신인 연기자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
감독
최성현
출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문숙, 최리, 황석정, 백현진, 조관우, 박지훈, 김서원, 홍석연, 이주영, 박상훈, 박재홍, 차명욱, 오혜원, 주서은, 백서이, 임지민, 안성봉, 남정우, 김상욱, 박지열, 김민주, 허지나, 유정호, 태웅
평점
8.8

5.<말죽거리 잔혹사> - 난감한 이 영화의 첫 제목

-감독이 지은 <말죽거리 잔혹사>의 원래 제목은 <절권도의 길>로 이소룡이 쓴 책 제목에서 따온 것이었다.

-당시 무협에 빠졌던 386 세대의 정서를 반영한 동시에 그의 시원시원하고 직설적인 무협이 갑갑한 학교생활의 유일한 탈출구처럼 느껴져서 이 같은 제목을 쓰려고 했다. 소위 '이소룡 키드'의 정서를 영화로 재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제목이 너무 대중적이지 않았기에 제작사 쪽에서 난감해 해 겨우 고민하다가 찾은 게 <말죽거리 잔혹사>였다.

말죽거리 잔혹사
감독
유하
출연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박효준, 이종혁, 서동원, 백봉기, 최재환, 안내상, 김병춘, 권태원, 정재진, 박수영, 양한석, 김영임, 김주경, 최용, 전진우, 윤해주, 이유수, 전성애, 최웅, 박혁민
평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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