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박진영, 말투도 달랐다···“진보도 보수도 아닌 박진영” (라스)
손봉석 기자 2025. 11. 6. 03:01

가수로 활동중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며 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전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수 차례 고사한 끝에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을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비상근 위원장인 빅진영 위원장은 “상근을 제안받았는데 3개월간 거절했다”며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 사유를)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상근이면 월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가수도 하고 ‘라디오스타’ 출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자본주의는 정부가 간섭하지 않으면 부자들에게 너무 유리하다. 그래서 정부가 힘없는 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진보 진영의 정책이 꼭 필요하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서민을) 너무 많이 보호하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이걸 막기 위해 보수 진영의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또 “시대 상황과 다른 나라를 보며 균형이 필요하다”며 “저는 어느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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