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연봉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어떻게 대응하나?

내달 강도 높인 대출규제 시행
집값 상승 주도하는 수도권
'돈줄죄기’추가 대출억제 방안도 예고
기사와 관련 없음. 부동산 규제 관련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다음 달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분들의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번 정부의 결정은 가계부채 증가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담대 대출을 규제하는 은행/출처-온라인커뮤니티

수도권서 주담대 받으면
지방보다 한도 줄어

금융당국이 내놓은 이번 조치의 핵심은 '스트레스 DSR'이라는 제도입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가 미래에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미리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금리가 오를 것을 대비해 대출 가능 금액을 낮추는 것이죠.

기존에 스트레스 DSR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9월부터는 수도권에 더 높은 가산금리가 적용됩니다. 즉,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는 분들은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스트레스DSR단계별 대출 한도변화/출처-온라인커뮤니티

수도권 대출 한도
얼마나 줄어드나?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천만 원인 사람이 30년 만기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해볼까요? 현재는 3억2천9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9월부터는 수도권에서는 2억8천700만 원으로 약 4천200만 원이 줄어듭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한도가 2천700만 원 정도 줄어들어,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적게 영향을 받습니다.

연봉 1억 원인 차주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현재 6억5천800만 원의 대출이 가능했다면, 9월부터는 수도권에서 5억7천4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수도권은 6억400만 원으로 줄어들지만,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주담대 규제 관련 금융당국 회의/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앞으로 추가 규제 진행은?

정부가 이번 규제로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미 전세대출을 포함한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내부적으로 DSR을 산출하도록 은행에 주문했습니다. 이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주담대의 위험가중치를 높여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즉, 앞으로 대출을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수도권 주담대 규제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추가 규제도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겠죠?
오늘 소식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모두들 현명한 대출 계획 세우시고, 주택 구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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