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윤정환 감독의 일갈, "욕한 뒤 기억 못 하는 건 더 큰 문제, 박동진 태도 납득 불가"

김태석 기자 2025. 7. 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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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논란이 된 김포 FC 공격수 박동진과 관련한 논란에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윤 감독은 박동진이 욕설한 것을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직격했다.

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었던 김포 공격수 박동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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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논란이 된 김포 FC 공격수 박동진과 관련한 논란에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윤 감독은 박동진이 욕설한 것을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직격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5일 저녁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난적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1위를 순항하고 있는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통해 1위 입지를 굳게 다지려하고 있다.

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었던 김포 공격수 박동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인천은 지난 18라운드 김포 FC 원정 경기에서 아벨 코치와 박동진이 충돌하는 일에 휘말렸다. 이 문제는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올라간 상황이다.

윤 감독은 이 사건을 다시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기 다음날 통화를 했고, 영상으로도 욕설을 확인했다. 그런데 그걸 우리 코치가 했다고 주장하더라. 그래서 연맹에 해당 자료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박동진이 한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윤 감독은 이 점도 분명히 반박했다. 윤 감독은 "자기가 한 얘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 잘못된 태도"라며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그런 행동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유럽에서도 그런 언행을 쉽게 용납되지 않는다. 프로 선수라면 지켜야 할 선이 있다. 프로 생활을 수십 년째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며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제출한 만큼 프로연맹이 판단할 것"이라며 절차를 밟고 있음을 재차 언급햇다.

윤 감독은 7월 혹석기 일정에 대해서 자신감을 보였다. 윤 감독은 "우리만 더운 게 아니다. 경기 운영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중요하다"라며 "노장들이 많다고 하지만, 교체 인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햇다.

새로 합류한 김건웅과 정원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였다. 윤 감독은 "합류한지 4일 밖에 안 됐다"라면서도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우리 구상에 맞는 선수"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쉽지 않은 레이스임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수들의 경기 자세를 칭찬했다. 윤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려는 선수들의 태도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 내용이 나빠도 이겨내는 힘이 있다"며 팀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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