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 눈물 펑펑 케인의 수난, 이번엔 뮌헨서 첫 'PK 실축'...상대 방해 공작에 당했다

김아인 기자 2026. 5.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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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에 이어, 뮌헨 입단 후 이어오던 '페널티킥 100% 성공률' 기록마저 깨지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직후 TV 중계 화면에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자뉴엘 벨로시안이 케인이 슈팅하기 직전, 페널티 마크 부근의 잔디를 의도적으로 짓밟아 훼손하는 모습이 잡힌 것이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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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에 이어, 뮌헨 입단 후 이어오던 '페널티킥 100% 성공률' 기록마저 깨지며 고개를 숙였다.

바에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베르크를 1-0으로 꺾었다. 이미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리그 14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볼프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팀은 이겼지만, 케인에게는 유독 가혹한 하루였다. 이날 전반 35분 마이클 올리세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케인은 평소답지 않게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크게 벗겨뜨렸다. 2023-24시즌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한 이후 이어온 24회 연속 페널티킥 성공 기록이 단숨에 깨지는 순간이었다.

케인의 실축에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직후 TV 중계 화면에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자뉴엘 벨로시안이 케인이 슈팅하기 직전, 페널티 마크 부근의 잔디를 의도적으로 짓밟아 훼손하는 모습이 잡힌 것이다”고 전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실축 후 케인이 충격에 빠진 채 지면 상태를 확인하며 뒤돌아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였다. 강등권 탈출이 절박했던 볼프스부르크의 비신사적인 '잔디 훼손' 전술이 케인의 완벽했던 기록을 멈춰 세운 셈이다.

올 시즌 케인의 페이스는 가히 '신의 경지'였다. 공식전 53경기 57골 8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었다. 하지만 지난 7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합산 스코어 5-6으로 패하며 트레블의 꿈이 무산되었다. 당시 케인은 경기 종료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실축으로 케인의 리그 최다 골 기록 경신도 무산되게 생겼다. 2023-24시즌에 세운 36골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남은 한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넣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비록 리그 우승은 확정 지었지만,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충격과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악재를 마주한 케인은 슈투트가르트와의 DFB 포칼 결승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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