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와이스 지효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지효가 도쿄 여행 중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따뜻한 실내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지효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무드 속에서도 그녀만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가 돋보였다.
사진 속 지효는 블랙 컬러의 캐주얼 재킷을 중심으로 전체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킷 전면에는 ‘NEW YORK’과 ‘BOSTON’ 레터링이 자수로 포인트 되어 있으며, 날개 모양의 그래픽 디테일이 더해져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지퍼를 자연스럽게 오픈해 이너 스타일링을 드러낸 점도 눈에 띈다. 이너로는 크롭 기장의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가벼운 느낌을 더했다.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조합해, 편안하면서도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특히 지효는 허리 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 티셔츠와 하이웨이스트 진을 매치해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친 블랙 토트백과 머리 위로 얹은 선글라스까지, 소품 활용에서도 과하지 않고 깔끔한 감각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톤을 무채색으로 통일하면서도 소재와 핏에서 변화를 준 점이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사진=트와이스 지효 인스타그램
네티즌들 역시 "지효는 어떤 룩도 소화력 최고", "블랙 재킷 하나로 분위기 장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센스에 감탄했다. 도쿄 여행이라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컨셉에 맞춘 스타일링이라는 점에서도 큰 공감을 얻었다.
지효처럼 무심한 듯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키 포인트는 ‘핏’과 ‘소품 활용’에 있다. 블랙 재킷은 오버핏보다는 몸에 적당히 맞는 실루엣을 선택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이너는 가벼운 티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간결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심플한 가죽 토트백이나 선글라스를 가볍게 매치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할 때는 액세서리나 신발에 소재 변화를 주어 밋밋함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지효의 도쿄 감성룩은 ‘꾸안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데일리룩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놓치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다. 다가오는 봄 시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일상 패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참고가 될 만한 스타일링이다.
/사진=트와이스 지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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