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김해공항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준사고' 발생

임찬영 기자 2025. 3.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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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항공기가 허가받지 않은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는 준사고를 일으켰다. 준사고란 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지만 항공 사고로 발전하지는 않은 것을 말한다.

26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8분쯤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2편 항공기가 같은날 오후 5시36분 김해국제공항 18L 활주로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당초 활주로를 18R로 안내받았지만 기장이 이를 오인해 옆 활주로인 18L에 착륙했다. 다행히 당시 18L에서 이륙할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기와의 거리가 멀어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 준사고를 인지한 관제사가 에어부산 항공기 활주로 진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여객기에는 승객 106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 보고를 완료했고 발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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