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한동훈? 몰래 댓글팀 돌렸나...
[사설요약]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커지고 있음. 그러나 한 대표는 침묵해왔고 어제도 알 듯 모를 듯 애매한 답변만 내놓았음. 본인은 실명 인증을 받은 적이 없어 글을 쓸 자격이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가족에 대해선 ‘맞다 아니다 설명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 평소 스타일과도 달라
그의 석연찮은 태도는 오히려 당내 불신을 키우고 있음. 친윤계는 한 대표 가족의 비방 글 작성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 일각에선 7월 전당대회 때 불거졌던 한 대표 측 댓글팀 소행 아니냐고 의심. 법무장관 시절 여론 관리를 해주고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던 팀의 작업 아니냐는 것. 이러니 중립적 인사들마저 당무감사를 요구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중. 하지만 논란의 본질은 친한-친윤 당정 두 지휘부 간 갈등과 반목에 있어. 따라서 그 규명이나 해결 방법도 법이 아닌 정치에서 찾는 것이 순리. 한 대표가 먼저 자신과 가족을 향한 의혹에 대해 밝히고 당무감사를 지시해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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