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세대교체 앞둔 미니, 전기차부터 크로스오버까지 라인업 확장
신형 미니가 하반기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신형 미니는 작고 옹골찬 3도어 미니부터 몸집을 불린 5도어, 클럽맨, 컨트리맨에 이어 에이스맨으로 불리는 크로스오버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기차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동그란 원형 헤드램프는 차세대 버전에서도 이어진다. 미니만의 특징을 재해석한 신차에는 지속가능성, 미니멀을 주제로 강력한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실내에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시트, 내부 트림에 이어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최근 트렌드를 따라 공조장지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통합될 예정이며, 차체 크기를 키워 거주성도 한층 높아진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1.5리터 및 4기통 2.0리터 엔진이 내연기관 라인업의 주축이 된다. 고성능 JCw도 현재 개발 중이며, 모두 효율과 출력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해진다.
32.6kwh에 불과한 작은 배터리로 아쉬움을 삼킨 전기차 버전은 신형에서 40.7kwh, 54.2kwh로 대폭 향상된다. 늘어난 배터리는 더욱 먼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Great Wall Motors과 합작 투자로 개발된 전용 EV 플랫폼이 적용된다.
에이스맨(Aceman)으로 불리는 새 라인업도 합류한다. 2024년부터 판매될 에이스맨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은 서브 컴팩트 크로스오버로 클럽맨과 컨트리맨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Copyright © 오토캐스트 콘텐츠의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