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랄라 피살에 긴장한 신와르…“이동 멈추고 연락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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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도 경계심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신와르 등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무르고 있는 하마스 지도층 인사들은 나스랄라 피살 이후 모든 움직임을 멈춘 상태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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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도 경계심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신와르 등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무르고 있는 하마스 지도층 인사들은 나스랄라 피살 이후 모든 움직임을 멈춘 상태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또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카타르 등 해외에 있는 지도부와 연락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신와르는 작년 10월7일 자신이 계획하고 주도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그는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파놓은 땅굴에 은신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와르는 지난 7월31일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 소행으로 여겨지는 암살 공격에 숨지자 하니예의 자리까지 물려받았다. 이스라엘군은 신와르를 ‘제거 1순위’ 표적에 올려놓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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