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文 딸 문다혜, 파출소 가며 여경 손은 왜 뿌리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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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 씨가 임의동행 과정에서 여경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공개된 CCTV에는 다혜 씨가 지난 5일 오전 3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긴 외투를 입은 다혜 씨는 현장에 출동한 여경과 함께 이동하며 몸을 가누기 어려운 듯 좁은 보폭으로 걸으며 약간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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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 씨가 임의동행 과정에서 여경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공개된 CCTV에는 다혜 씨가 지난 5일 오전 3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긴 외투를 입은 다혜 씨는 현장에 출동한 여경과 함께 이동하며 몸을 가누기 어려운 듯 좁은 보폭으로 걸으며 약간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를 부축하며 동행하던 여경의 팔을 뿌리치기도 했다.
길에서 잠시 대화하던 여경과 다혜 씨는 이내 다시 파출소로 걸음을 옮겼다.
경찰은 당시 다혜 씨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은 향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혜 씨 차량은 지난 4월까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다가 그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8월엔 경찰이 과태료 체납을 이유로 압류 차량으로 등록했지만, 실제 압류를 하진 않았다고 한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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