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토트넘서도 주전 불가 혹평.."SON보다 아래, 1차원적이야"

이규학 기자 2022. 9. 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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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를 향한 혹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진하고 있는 그릴리쉬가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작년 여름 그릴리쉬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526억 원)를 쏟으면서 영입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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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잭 그릴리쉬를 향한 혹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진하고 있는 그릴리쉬가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핵심 플레이메이커였다. 왼쪽 윙 포워드에 위치해 감각적인 패스, 결정력, 경기 운영 능력 등을 갖추면서 몸값을 높였다. 당시 빌라는 그릴리쉬의 존재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이 크게 갈릴 정도로 그릴리쉬는 팀에서 중요한 존재였다.


잉글랜드의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그릴리쉬는 많은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에서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맨시티는 작년 여름 그릴리쉬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526억 원)를 쏟으면서 영입을 성공했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맨시티 이적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과거 빌라에서 보여주던 영향력은 전부 사라지고 ‘무색무취’ 윙어로 전락했다. 많은 비판에 그릴리쉬는 자신감이 떨어졌고 현재까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를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릴리쉬를 계속 대표팀에 불러들이면서 다소 의아하다는 의견도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였던 오하라도 ‘그로스브너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릴리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그는 “그릴리쉬가 지금 폼이라면 맨시티에 충분하지 않다. 나는 그릴리쉬를 좋아한다. 잉글랜드의 핵심으로 생각한다. 그는 중위권 팀인 빌라에서 훌륭했다. 그러나 맨시티에선 다르다. 나는 그가 토트넘에 합류하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이나 데얀 쿨루셉스키보다 아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릴리쉬가 지금 하고 있는 경기 방식은 일차원적이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더 믿어야 하고 1억 파운드(약 1,526억 원)라는 가격표를 벗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릴리쉬를 향한 혹평은 끊이질 않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등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잃어가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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