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서 승리의 바람 일으키자” 공천 경쟁 후끈
장동혁 대표 비롯해 2000여명 참석
김두겸 시장 등 신청자 정책PT 소개
남·동구청장 후보군 응원전 등 과열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박성민)이 지난 20일 종하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당원초청 국힘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정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박성민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훈 수석대변인, 박대동·김태규·김상회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를 비롯해 공직 후보자 추천 신청자와 당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서범수 국회의원은 공소청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자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정책 PT를 시작으로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민의힘 공직 후보자 추천 신청자들이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전체 평가의 30%를 차지하는 정책 PT를 이날 정견발표로 대체하면서 현장은 '공천 경쟁 무대'로 변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4대 1' 구도로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한 남·동구 기초단체장 후보군은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응원전까지 벌어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장동혁 당 대표는 "6·3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당 대표인 저부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울산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박성민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은 정치의 시작이자 유권자 선택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관리로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 추진력 있는 사람, 당원동지와 시민들을 부모처럼 섬길 후보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회의원은 "지금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 독재국가인지 구별이 안 된다고 하는데 이대로 간다면 독재 국가가 될 것이 100% 명확하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시대적 책임을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갖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태규 남구갑 당협위원장은 "쉬운 싸움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도약할 일만 남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김상회 동구 당협위원장은 "지금은 산업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울산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하나로 단결한다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공정한 공천 절차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발굴하고 책임 있는 정치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21일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 심사와 후보자 선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