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들의 숙소’ 뉴욕 월도프 호텔, 8년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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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인의 향기'의 배경이었던 미국 뉴욕의 유명 호텔 월도프 애스토리아가 중국 기업에 인수된 뒤 리모델링을 마치고 8년 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1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호텔은 9월부터 객실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월도프 호텔은 대공황 시기인 1931년 47층 높이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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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中기업 인수후 리모델링

1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호텔은 9월부터 객실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1박 투숙료는 객실당 1500달러(약 207만 원)부터 시작한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월도프 호텔은 대공황 시기인 1931년 47층 높이로 지어졌다. 각국 정상이나 유명 인사들이 뉴욕을 찾을 때 많이 묵는 숙소로 유명하다. 냉전 시기인 1959년 미국을 찾은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도 이 호텔에서 묵었다.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뉴욕 방문 때 이 호텔에 머물렀다.
2014년 중국 안방보험그룹은 힐턴그룹으로부터 19억5000만 달러(약 2조6910억 원)에 이 호텔을 인수했다. 이후 안방그룹 회장의 부패 혐의 등으로 기업자산이 2018년 중국 국영 다자보험으로 이관되면서 월도프 호텔의 소유권도 다자보험으로 넘어갔다. 2017년 호텔 고층부를 고급 아파트로 전환하고, 객실을 현대화하는 리모델링이 시작됐다. 공사 기간은 애초 2년으로 계획됐으나, 안방그룹 파산 등을 겪으며 완공이 지연됐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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