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기를 돌려도 예전처럼 안 빨려서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생각하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흡입력이 떨어지는 원인의 대부분은 모터가 아니라 먼지통 안쪽에 들어 있는 필터입니다. 먼지통만 비우고 필터는 몇 년째 한 번도 안 꺼내 본 경우가 흔합니다. 이 필터 하나만 헹궈도 소리부터 달라집니다.

먼지통을 비워도 필터는 그대로입니다
먼지통을 열고 쓰레기통에 털면 눈에 보이는 큰 먼지만 빠져나갑니다.미세한 먼지는 그 안쪽의 원통형 필터 주름 사이에 계속 쌓입니다.이 주름이 막히면 공기가 지나갈 길이 좁아져서 모터가 아무리 돌아도 빨아들이지 못합니다.먼지통 뚜껑을 열고 안쪽을 보시면 원통이나 납작한 판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물로 헹구고 완전히 말리십시오
필터를 빼서 먼저 마른 상태로 톡톡 털어 굵은 먼지를 떨어냅니다.그다음 미지근한 물에 대고 주름 사이를 따라 흐르는 물로 헹궈 주십시오.세제는 쓰지 마시고, 손으로 비틀거나 짜지 마십시오. 주름이 무너지면 성능이 돌아오지 않습니다.그늘에서 최소 하루, 두꺼운 필터라면 이틀은 완전히 말린 뒤 다시 넣으셔야 합니다.

덜 마른 채로 넣으면 냄새가 납니다
습기가 남은 필터를 끼우고 돌리면 그 안에서 먼지와 물이 섞입니다.청소기를 켤 때마다 나는 퀴퀴한 냄새는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그래서 여분 필터를 하나 더 두고 번갈아 쓰는 집이 관리가 훨씬 편합니다.물세척이 안 되는 재질도 있으니 설명서나 필터에 찍힌 표시를 한 번 확인하십시오.

정리하면 필터 꺼내기, 흐르는 물, 그리고 완전 건조입니다.한 달에 한 번만 해 주셔도 흡입력이 유지됩니다.브러시에 감긴 머리카락까지 잘라 내면 체감이 확실히 달라집니다.오늘 먼지통 뚜껑을 한 번 열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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