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예술 산책, 석파정 서울미술관

2012년 부암동에 문을 연 서울미술관은 여느 미술관보다 특별함을 지닌 곳입니다. 바로 흥선대원군의 별서였던 석파정을 함께 관리하고 있는 것인데요. 예로부터 부암동은 뛰어난 경치로 고위층들이 별서를 두던 동네였기 때문이죠.

서울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파정 주변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정원이 있어요. 650년 된 노송 아래에는 고종이 하루를 묵었다는 별채와 사랑채, 안채가 자리해 한국 전통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동안 서울미술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왔는데요. 2023년에는 일본의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전시를 기획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현재 진행중인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에서는 이중섭, 김환기, 신사임당 등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15인의 작가 작품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술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그들이 쓴 편지와 글을 함께 전시해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의 희로애락을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12월까지로 예정되어있던 전시는 인기에 힘입어 2월 28일까지 연장했다고 해요. 설 연휴에도 전체 개관을 하고요.

2월 26일부터는 사진 작가인 카와시마 코토리의 한국 최초 개인전인 사란란[サランラン]이 열릴 예정이라고 해요. 한번쯤은 봤을 ‘미라이쨩’의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 석파정 서울미술관 @seoulmuseum
📍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관람일: 수요일 ~ 일요일 (월, 화 휴관)
*미술관 : 10시 ~ 18시 (입장마감 17시)
*석파정 : 10시 ~ 17시 (입장마감 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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