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김민재, 뜻밖의 일베 논란에 소속사 적극 해명 "단순 실수" [공식입장]

최하나 기자 2026. 5. 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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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민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아이딧(IDID)의 멤버 김민재를 둘러싸고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김민재의 셋로그 콘텐츠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최근 아이딧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활동 비하인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 속 김민재는 오후 7시(19시)에 자신을 거꾸로 촬영한 모습과 함께 반전된 자막을 남겼다. 이어 팬 소통 플랫폼에 "이야!!"라는 감탄사를 올린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을 거꾸로 뒤집은 연출, 전라도를 비하하는 은어인 7시, 특정 정치인을 조롱할 때 쓰이는 감탄사가 결합됐다며 일베 유저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스타쉽 측은 촬영 전후의 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해당 영상이 지난 5월 16일 촬영 당시 콘텐츠팀의 제안으로 시도된 새로운 소통 방식인 셋로그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김민재가 방향을 혼동해 영상을 거꾸로 찍은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실수로 찍힌 영상을 그대로 사용해 업로드한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거꾸로 촬영된 사실을 인지하고 재촬영도 논의했으나, 실수로 찍힌 영상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콘텐츠의 일부라는 실무진의 판단하에 그대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자막 역시 영상 형식에 맞춰 거꾸로 삽입한 편집상의 연출일 뿐이며, 화면에 표기된 19시는 실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특히 해당 콘텐츠는 멤버 개인이 아닌 담당 부서의 정식 업무 프로세스를 거쳐 업로드된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문제가 된 감탄사 표현 역시 일반적인 소통 과정에서 쓰인 것일 뿐, 특정 사이트의 은어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끝으로 스타쉽 측은 온라인상의 억측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나쁜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하면서도,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에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해 오해를 부른 점에 대해 회사와 실무진 모두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민재 역시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아이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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