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자국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중국, 또 올림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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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자국에서 개최한 2008 베이징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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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중국 축구가 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한 데 이어 이날까지 승리하지 못하면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한다.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자국에서 개최한 2008 베이징 대회다.
개최국에 주어지는 본선 자동 진출권으로 주어진 대회를 제외하곤 올림픽과 연이 없었다.
중국은 올림픽 다른 종목에선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축구 종목에선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UAE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2경기에서 승점은커녕 단 1골도 넣지 못했던 중국이 최종전에서는 자존심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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