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현장 - "경제 전환 vs 구정 연속성"...수성구청장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TBC는 여야가 맞붙는 주요 격전지의 쟁점과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보는 '열전현장'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입니다.
남효주 기잡니다.
[기자]
대구의 정치 1번지, 바로 수성구입니다.
수성구는 보수의 심장으로 대변되는 대구의 중심지면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해내기도 한 곳이라 여야 모두에게 상징성이 큰 곳입니다.
이번 수성구청장 선거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 전환과 연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예비후보는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자신이 '원팀'임을 강조하며 수성구의 경제 전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금까지의 수성구가) 문화와 주거쪽으로 많이 치우쳤다면 이제는 생동감 있는 변화, 전환을 위한 경제 중심. 대구의 경제 중심지는 수성구가 돼야 한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AI, 산업 전환 기조를 수성구 전략과 연계해 스마트 교통망과 AI 기반 안전 시스템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수성구에서도 생산이 이루어지는, 생산과 소비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소위 말하는 수성 특별시, AI 신도시, 제2의 판교. 새로운 변환의 시점이 왔다..."
또,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게 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대권 예비후보는 두 차례 임기 동안 쌓아온 구정 경험을 강조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대권/ 국민의힘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꼭 완성시켜서, 꽃피워서 우리 주민들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런 결과들을 꼭 만들어내보고 싶어요."]
김 후보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산업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문화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수성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대권/ 국민의힘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문화적 인프라, 또 콘텐츠 이런 것들이 집적돼 있어야 상가가 비고 인구가 주는데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하고, 민간투자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또, 출산과 돌봄, 교육을 잇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